우리의 종교
174 만약 여행자가 네 라까의 의무(파르드) 예배를 그대로 다 드린다면, 샤리아에 의해 잘못된 행동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됩니다. 이에 대해 지고하신 알라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. 그럴 경우 인사(알 살람)가 지체되었기 때문에 망각의 절(사즈다 알 사흐우)을 해야합니다. 그러나 여행자가 여행 중에 이맘이 인도하는 의무 예배를 드린다면 그 의무 예배를 모두 채워야 합니다. 만약 예배자(알 무사피르)가 네 라까의 합동 의무 예배를 인도한다면 자기는 두 라까만 드리고 합동 예배자들 중에 여행자도 이맘처럼 두 라까만을 드리며 여행자 이외의 사람들은 남은 세 번째 라까와 네 번째 라까에서 일어나 예배를 완성하며 이때 일어선 자세(알 끼얌)에서 수라 알 파띠하를 암송하거나 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. 만약 수라 알 파띠하를 암송하지 않는다면 수라 알 파띠하를 암송하는데 걸리는 시간만큼 기다렸다 반절을 합니다. 만약 여행자가 한 도시나 마을에 보름 이상 머물 예정이라면 법적으로 여행자(알 무사피르)가 끝이 났다고 판단되므로 예배를 완전히 드려야 합니다. 만약 일이 끝나지 않아 결국에는 몇 달이나 수년을 머물게 된다면 그는 계속해서 여행의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. 여행자가 자기 집에 돌아 온다면 곧바로 여행의 상태가 법적으로 종료가 된 것으로 판단됩니다. 아무리 자기 집에 잠시 머문다 해도 그는 정착인(알 무낌)으로 판단되어 예배를 완전히 드려야 합니다. 만약 여행자가 여행 중에 정해진 시간에 의무 예배를 못 드린다면 자기 집에 돌아와 못 드린 네 라까 예배를 두 라까로 드립니다. 반대로 여행자는 집에 있을 때 못 드린 네 라까 의무 예배에 대해 자기가 지금 여행 중에 있다고 해도 이를 모두 드려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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